본문 바로가기

2019/0411

결혼정보회사 듀오 후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결혼정보회사는 듀오와 가연이죠. 예전에 적나라한 비교글을 올렸다가 누군가가 신고하여 글을 삭제 당했는데요.(둘 중 한군데겠죠?) 예전에 썻던 글을 간단히 요약하면, 듀오든 가연이든 거의 동일한 시스템으로 움직이구요. 서비스 만남 횟수를 중간중간에 넣어주기도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주어진 횟수를 차감하는데 집중한다는 인상을 심하게 많이 받았었습니다. 환불정책도 별 차이 없구요. 최근에 겪은 듀오는 각성을 했는지, 아니면 매니저를 잘 만난건지 많이 변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매니저와 얘기해보니 가연에 있다가 듀오로 이직했다고 하고 두 회사에 그렇게 큰 차이가 있다는 얘기는 안하더라구요. 그런걸 보면 양쪽 다 시스템은 비슷할 것 같구요, 결국은 내가 거주하는 지역에 이성회원을 더 많이 확보.. 2019. 4. 29.
헷갈리는 맞춤법, ‘배다’와 ‘베다’ 손이 칼에 베었다/손이 칼에 배었다. 베개를 베다./배개를 배다. ‘배다’와 ‘베다’는 저도 항상 헷갈려서 쓸때마다 검색해보는데 잘 외워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배다’와 ‘베다’의 사전적 의미와 구별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아보았습니다. ○ 배다 어떤 것이 스며들거나 스며나오다. 행동 따위가 몸이나 손에 버릇이 되어 익숙해지다. 뱃속에 가지다 ○ 베다 날이 있는 연장이나 물건으로 끊거나 자르다. 본의 아니게 날 있는 물건이 스치게 하여 상처를 내다. 입으로 끊거나 자르다. 베개 따위의 물건 위에 놓은 상태가 되게 하다. 출처: 다음 국어사전 ‘배다’와 ‘베다’의 사전적 의미를 보니 잘리는 것, 쪼개는것 또는 물건위에 놓는 것(베개를 베다)은 ‘베다’를 사용하고 그 외에는 ‘배다’를 쓴다고 생각하.. 2019. 4. 26.
내 땅의 도시계획과 고시문 확인하는 법 내 땅의 도시계획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내 땅의 도시계획, 앞으로 내 토지가 어떤식으로 개발될지 스스로 알고 관리해야겠죠. 나의 집도 내가 관리하고 나의 차도 내가 관리하듯 나의 땅도 스스로 관리해야하는데, 유독 땅은 스스로 관리를 안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나중에 부질없이 남탓만 해 대는 불상사를 겪지 않으려면 나의 땅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국가가 존재하기에 사유재산권을 누릴 수 있는 것인데 국가는 모르겠고 무조건 내 재산권만 행사하려고 해서는 안되겠죠.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 내 땅에 계획한 도시계획을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인터넷 포털에서 ‘토지이용계획확인원’,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를 검색을 합니다. ‘토지이용’까지만 쳐도 관련 검색어를 쭉 나.. 2019. 4. 25.
개발행위허가 신청 시 구비서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6조에 따른 개발행위허가를 동법 제57조에 따라서 신청시에는, 개발행위허가운영지침 별표1의 도서작성기준에 따라서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내가 할 행위가 크든 작든 개발행위의 대상이 된다면 다음의 도서작성기준을 따라야 하는데요. 도서작성 기준을 살펴보면 개인이 작성할 수 있는게 별로 없으므로 관련분야 전문가에게 의뢰를 해야 합니다. 그만큼 비용이 발생하게 되겠죠. 그래서 개발행위의 대상이 되는지 안되는지가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도서작성 기준은 심의대상인 경우와 심의제외대상인 경우로 나뉘는데, 심의제외 대상 개발행위허가 신청시 도서작성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구분 내용 및 작성기준 비고 개발행위허가신청서 -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지 제5호 서.. 2019. 4. 16.
헌법재판소, 낙태죄 위헌 결정 헌법재판소가 낙태죄가 위헌인지에 대한 판단을 오늘 내렸습니다. 낙태 처벌이 합헌으로 결정 난 2012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위헌 여부를 결정하는 건데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원치 않는 임신이라는 이유로 낙태하는 건 불법입니다. 이는 지난 1953년 제정된 이래, 66년 동안 유지되어 왔는데요. 현행법 상으로, 낙태를 한 여성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백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낙태를 시술한 의료인 에게는 2년 이하의 징역형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2019년 4월 11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산부인과 의사 모씨가 낙태죄와 동의낙태죄 규정이 임산부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을 선고하였습니다. 임신 초기의 낙태까지 처벌하도록 하는 조항에 대해 재판관 7대2 의견으로.. 2019. 4. 11.
~데, ~대의 바른 사용법(했대, 했데, 그랬대, 그랬데) ‘했대’와 ‘했데’, ‘그랬대’와 ‘그랬데’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바른 사용인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 데 임의의 장소를 나타내는 말. 일반적인 어떤 상황이나 특정한 경우를 나타내는 말. 앞에서 말한 바로 그 일이나 그 사실을 나타내는 말. 과거 어느 때에 직접 경험하여 알게 된 사실을 현재의 말하는 장면에 그대로 옮겨 와서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 대 ‘-다고 해’가 준 말. 형용사의 어간이나 선어말 어미 ‘-으시-’, ‘-었-’, ‘-겠-’의 뒤에 붙어, 이미 알고 있거나 다른 사람에게 들은 어떤 사실을 상대방에게 옮겨 전하는 뜻을 나타내는 말이다. 해체로, 주로 구어체에 쓰인다. 출처: 다음 국어사전 ‘데’의 용법 중에서 ‘옷을 수선하는 데가 어디죠?’와 같은 장소의 의미나 ‘타이어를 교체하.. 2019. 4. 11.
도시관리계획 입안 시, 동사무소가 지방의회 의견청취 대상인지 여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한 절차 중, 입안을 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의견청취를 하여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동사무소 같은 경우는 의견청취의 대상인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8조 제5항에 의하면 ‘국토교통부장관, 시ㆍ도지사, 시장 또는 군수는 도시ㆍ군관리계획을 입안하려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에 대하여 해당 지방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라고 되어 있고, 위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은 같은 법 시행령 제22조 제7항 각호의 사항으로, 제3호 자목에 ‘공공청사중 지방자치단체의 청사’라고 되어 있습니다. 공공청사와 동사무소의 관계부터 알아보면, 「도시ㆍ군계획시설의 결정ㆍ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제94조에 이 절에서 “공공청사‘라 함은 다음 각호의 시설을 말.. 2019. 4. 7.
'가르치다', '가리키다', '가르키다'의 맞춤법 이번에는 혼용하여 사용되는 ‘가르치다’, ‘가리키다’, ‘가르키다’의 올바른 사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르치다 깨닫거나 익히게 하다 알도록 이르다 가리키다 특별히 짚어 보이거나 알리다 지칭하여 이르다 지목하거나 표적으로 하다 가르키다 ‘가르치다’ ‘가리키다’의 잘못(없는 말임) 이번에는 사전적 의미로도 의미가 확실히 구분이 되네요. 이건 표준어 맞춤법을 외우는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가르치다’는 영어로 티치(teach)와 명사형인 ‘가르침’을 생각한다면 쉽게 외워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평소 때 ‘가리침’, ‘가리킴’, ‘가르킴’ 이라고 하진 않잖아요? 또한, ‘가리키다’는 적당히 외우기 쉬운 방법이 떠오르지 않네요. 그냥 외워야 겠습니다. 예문을 보겠습니다. 김이박 선생님은 국어를 가르친다... 2019. 4. 4.
‘안’과 ‘않’의 올바른 사용법 이번에는 '안'과 '않'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안’은 ‘아니’의 줄임말로서 9품사 중에 부사이자 문장성분 중에서는 부사어에 해당합니다. 참고로 부사는 용언(동사, 형용사)을, 부사어는 서술어 또는 문장전체 등을 꾸며주는 역할을 합니다. ‘않’은 ‘아니하’의 줄임말로서 보조용언이자 문장성분 중에서는 서술어에 해당합니다. 위의 문법에 관련된 골치 아픈 내용들은 알면 좋겠지만 굳이 알아야 할 필요는 또 없습니다. 우리는 문법이 아니라 용법을 알고 넘어가면 그만이니까요. 복잡한 문법 이야기는 이정도로 갈음하고 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안’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부사어로서 서술어를 꾸며주는 역할이라 없더라도 정상적인 문장이 되며,(또 문법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 ‘예,.. 2019.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