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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국내여행

겨울산행, 덕유산 향적봉의 설산

by 이나공간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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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왔고 이제 겨울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겨울에도 덕유산 향적봉을 다녀 왔었는데 올해도 가봅니다. 그만큼 좋았기 때문이죠.
가는 방법은 지난 글도 함께 참고해 주세요. 어느정도 아시는 분들은 굳이 안보셔도 될 듯.
2021.01.19 - [일상/국내여행] - 겨울산행, 설산을 가다 : 덕유산 향적봉

겨울산행, 설산을 가다 : 덕유산 향적봉

겨울이라 날씨만큼이나 꽁꽁 얼어있는 몸을 녹여보고자 설산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덕유산 향적봉으로, 덕유산은 소백산맥의 중심부에 솟은산으로 주봉은 향적봉(香積峰, 1,614m)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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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에 무주구천동 탐방지원센터를 찍고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산행을 시작합니다.

주차장을 나가면 어느 산이나 늘 그렇듯 산행을 마치고 식사를 할 식당들이 보입니다.


▼ 탐방 안내소를 지나 계속 가다보면

▼ 아래와 같은 갈림길이 나옵니다. 향적봉→ 중봉 → 오수자굴 → 구천동계곡 요런 코스로 계획하셨다면 나중에 여기서 만나게 됩니다.

▼ 코스가 두개로 갈라니지, 향적봉으로 갈 지 오수자굴로 갈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저는 이번에도 향적봉 방향으로 올라갔어요.

▼ 향적봉 방향으로 결정하고 눈 앞에 이런 곳이 나타났다면, 조금만 올라가면 절 같은 곳이 나오는데요. 그러면 여기가 백련사 입니다. 여기서는 화장실을 꼭 들러주세요.

※ 참고로, 코스를 '입구 백련사 → 향적봉 → 중봉 → 오수자굴 → 구천동계곡 → 백련사 → 주차장' 이렇게 잡았다면, 화장실이 주차장에서부터 백련사 까지는 문제가 안되는데요. 백련사를 지나면 향적봉대피소에 하나가 나오고 그 뒤로는 백련사로 돌아올 때 까지 화장실이 없습니다.

▼ 백련사에서부터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됩니다.

▼ 오늘은 올라가는 길에 구름이 잔뜩 껴있었어요.

▼ 이런 곳을 통과하다보면

▼ 이제 정상이 보입니다. 천천히 쉬엄쉬엄 가면 누구나 올라갈 수 있어요.

▼ 정상에 왔네요. 겨울산행은 얇은 옷을 여러겹으로 입는게 좋습니다. 오르면서 체온조절을 위해 입고 벗고를 자주 해줍시다. 어떤 분은 얇은거 여러겹으로 한다고, '얇은거+얇은거+얇은거+많이 두꺼운거' 이렇게 하시는 분도 있는데요. 이런건 여러겹을 입는 의미가 없습니다.

▼ 이정표를 따라서 향적봉 대피소로 이동하겠습니다.

▼ 저기 대피소가 보입니다. 대피소에서 식사를 하고 화장실도 가고 정비를 합시다. 여기서 식사할 때는 가방에 넣어둔 보온용 겉옷을 입고 몸을 보온해 주는거 잊지 마시구요.

▼ 식사 후 중봉으로 이동을 시작합니다. 여기서 부터 중봉까지의 설산 경치가 압권입니다. 전혀 힘들지 않으니 부담없이 즐기세요. 감탄이 절로 나오는 겨울왕국 풍경입니다.

▼ 슬~ 날씨가 좋아지려 하네요.

▼ 해가 떴습니다.

▼ 저 멀리 향적봉 정상석에서 인증사진을 찍기위해서 사람들이 줄을 선 모습입니다.

설경을 더 감상하시죠.


중봉을 지나고나면 내려가는 길이 험해지기 시작해서 땅 보고 하산해야 합니다. 하산길 조심해야하구요.
오수자굴에서 부터 계곡길은 많이 지루합니다.
중간에 화장실이 없어서 식겁을 했네요. 하산 길에 많이 급하시면 백련사로 조금만 올라가서 화장실에 들르세요. 백련사를 지나면 안내소까지 가야해서 많이 멀어요.

이렇게 올해도 덕유산 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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