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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SKT데이터 함께쓰기 유심 개통하기(내용 추가) 스마트폰 공기계를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하면서 차에 탈 때마다 테더링을 켜주고 있었는데, 매번 테더링 켜주기도 귀찮고 해서 데이터 함께쓰기 유심을 신청해보았습니다. 대리점에 공기계를 가지고 가면 개통해 준다고는 하지만, 평일에 대리점 찾아가기도 귀찮고 일도 바쁘기에 인터넷으로 신청을 진행하였는데요. 우선, SKT 홈페이지(http://tworld.co.kr)에 접속합니다. ▼ 로그인을 하고 상단에 ‘다이렉트샵’으로 들어갑니다. ▼ 휴대폰 항목에서 자급제/중고폰 개통 클릭. ▼ 모델명과 일련번호 입력란이 나오는 페이지에서 1) 모델명과 일련번호를 입력해서 신청했더니 개통이 되지 않은 폰이라는 메시지나 나오면서 거절되었습니다. (나의 공기계는 예전에 어머니께서 쓰시던 SKT용 공기계예요.) 2) 그래서 ‘자급제.. 2019. 3. 6.
보상과 배상 며칠 전 3·1절 특집 TV프로그램을 보다가 ‘배상’이라는 단어를 주목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배상과 혼용하여 사용되고 있는 단어에 ‘보상’이 있다. 이 두 단어는 엄연히 다른 의미의 단어이므로 반드시 구별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아래는 조선일보 2018.11.1. 기사 중에 ‘위안부 피해자들도 일본에 배상 촉구’라는 제목의 기사 일부다. ‘일본정부는 ~~~~~ 피해자들에게 보상해야 한다’ 라고 적혀있다. 과연 올바른 표현인지 알아보기위해 사전적 의미부터 찾아보았다. 보상 [補償] 국가 또는 단체가 적법한 행위에 의하여 국민이나 주민에게 가한 재산상의 손실을 갚아주는 행위 예시) 도로공사에 나의 토지가 편입되어 보상금을 받음. 배상 [賠償] 잘못된 공무수행이나 개인의 잘못으로 남의 권리를 침해하여 그 손해.. 2019. 3. 5.
컴퓨터 글자 가독성 향상시키기(Clear type 제외) 컴퓨터를 포멧 등의 방법으로 시스템을 다시 설정하게 되었을 때, 가끔씩 모니터 상에 글자가 뭉개지는 현상이 발생하곤 한다. 뭔가 별거 아닌 듯 하면서도 상당히 신경쓰이는 문제인데, 나의 경우 심할 때는 'ㅇ'과 'ㅁ'이 헷갈리게 보일 정도인 경우도 있었다. 포털에 검색을 해 보면 주로 Clear type을 활용하라는 해결책이 많지만, 사실 clear type를 설정해도 별 효과가 없다. 그래서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해결을 봤던 방법 두가지를 소개해본다. 1. 모니터에 AUTO버튼이 있으면 눌러주니 바로 해결된 적이 가끔 있었다. 끝. 허무했지만, 한참 알아보다가 그냥 저렇게 해결된 적이 있었다. 2. '화면 글꼴의 가장자리 다듬기'의 체크가 해제된 경우 체크해 주는 방법이다. 이것도 1분이면 충분하다.. 2019. 3. 2.
[눈높이 풀이] 기각과 각하 법조인이 아닌 사람으로서 법조인들이 쓰는 언어(단어)는 같은 한국말인데도 어찌나 어려운지 별도로 사전을 찾아야 할 정도다. 그런데, 막상 사전을 찾아서 해석을 봐도 그 해석도 뭔 소린지 복잡하기 짝이 없다. 최근에 업무로 접했던, 늘 봤었지만 항상 헷갈리던 두 단어를 정리해보자. ‘기각’, ‘각하’ 기각이란[네이버 검색, 두산백과] 소송에 있어서 원고의 소에 의한 청구나 상소인의 상소에 의한 불복신청을 이유가 없다고 하여 배척하는 판결 또는 결정. 각하란[네이버 검색, 두산백과] 소송법상으로는 당사자의 소송(절차)상의 신청에 대하여 법원에서 부적법(不適法)을 이유로 배척하는 재판을 가리킨다. 사전적 의미를 봐도 뭔 소린지 이해가 잘 안간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알기쉽게 풀어써준 변호사들 블로그를 살펴봤다... 2019. 2. 28.
참고와 참조 문서작성 시에 상당히 헷갈리는 말 중에 '참고', '참조'가 있는데요. 평소 맞춤법에 민감한 편임에도 이 두 단어의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짓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그 단어의 미묘한 차이를 알아보았습니다. 참고(參考): 자세히 살펴서 도움이 될 만한 재료로 삼음 참조(參照): 참고로 비교하고 대조하여 봄. 비교, 대조의 의미 포함 '참고'는 특정한 문제의 해결을 위한 뒷받침 자료로서 활용한다는 의미가 될 수 있고,(있는 그대로 받아들임) '참조'는 참고로 제시된 자료를 포함하여 두가지 이상의 자료를 비교, 대조로써 의미가 생깁니다. ○ 참고 - 붙임자료를 참고하여 서식을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업무에 도움이 될 만한 재료로 삼으라는 쓰임.) - 사용법에 대해서는 붙임을 참고하세요. - 대백.. 2019. 2. 28.
개발제한구역 내 담장이나 철조망 등 출입을 제한하는 시설 설치 허용범위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별표4에는 ①과수원이나 경제작물의 보호를 위하여 철조망을 설치하는 행위와 ②주택을 관리하기 위해 높이 2미터 미만의 담장 및 축대를 설치하는 행위가 허가 또는 신고 없이 할 수 있는 행위로 되어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이 ‘철조망을 설치하는’이나 ‘담장 및 축대’와 같은 맘에 드는 문구만 골라서 보는 것인지, 과수원이나 경제작물의 보호목적도 아닌데 철조망이나 녹색휀스를 설치한다거나 심지어는 EGI휀스까지 설치해둔 토지가 종종 보인다. 토지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사실 이런 토지는 매매하고 난 이후에도 문제가 생길 여지가 많다. 위법행위로 행정청의 시정명령을 받게 되면 그 처리의 비용문제로 전 토지 소유자와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2019. 2. 27.
적십자사의 낚시질, 지로용지 매년 겨울이 되면 생각지 못한 지로용지가 배달되어 온다. 바로 대한적십자에서 온 지로통지서인데 공과금 고지서와 비슷한 형태로 주소와 세대주 이름, 납부 기간까지 명시돼 있다. 세대주 된지 오래인 나같은 사람이야 약간은 기분 나쁜 심정으로 보자마자 버려버리지만, 처음 이 용지를 접한 납세의무감이 투철한 사람은 ‘이것도 납부해야 하는건지’, ‘혹시 납부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진 않는지’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결론부터 말하면 과감히 버려도 상관이 없다. 대한적십자사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면,대한적십자사는 1905년 10월 27일 고종황제 칙령(제 47호)으로 처음 설립되어 을사조약 이후 해체 되었다가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하에서 재설립되어 활동을 재개하였으며, 적십자 회비는 6.25 한국전쟁 당시 전쟁.. 2019. 2. 25.
'임시정부 수립일' 4.11 공휴일 추진-무산될 듯 2019.3.6., 아이들 돌봄, 기업생산성 저하 등의 우려로 임시공휴일 지정은 사실상 무산 되었다는 언론보도가 있다. ------------------------------------------------------------------------------------------------------------------------------------------------------ 정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하, 임시정부 수립)일을 1989년부터 4월 13일로 정하고 작년 2018년까지 매년 기념해 왔었으나, 2018년 4월13일에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99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2019년 부터는 임시정부 수립일을 4월 11일로 수정하겠다'고 밝힌 .. 2019. 2. 24.
산-김소월 산 - 김소월 ㉠산새도 오리나무 위에서 운다 산새는 왜 우노,㉡시메* 산골 영 넘어 갈려고 그래서 울지 눈은 내리네 와서 덮이네 오늘도 하룻 길은 칠팔십리 도라 서서 육십리 가기도 했소 불귀* 불귀 다시 불귀 삼수갑산에 다시 불귀 사나히 속이라 잊으렷만 십오년 정분을 못잊겠네 산에는 오는 눈, 들에는 녹는 눈 산새도 오리나무 위에서 운다 삼수갑산 가는 길은 고개의 길 ― (『개벽』40호, 1923.10) * 시메 : 깊은 산골 지방. * 불귀(不歸) :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뜻. 또는 죽음을 의미. ▶ 감상의 초점 이 시는 민족의 보편적 정서를 민요조에 담아 노래한 이 시인의 특성을 잘 드러낸 작품이다. 고향을 떠나 이곳 저곳을 옮겨 다닌 소월에게는 그의 발길이 머문 곳은 정들여 살던 곳이라 모두 고향.. 2019.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