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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학습장

~데, ~대의 바른 사용법(했대, 했데, 그랬대, 그랬데)

by 이나공간 2019.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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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대했데’, ‘그랬대그랬데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바른 사용인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사전적 의미>

  • 임의의 장소를 나타내는 말.
  • 일반적인 어떤 상황이나 특정한 경우를 나타내는 말.
  • 앞에서 말한 바로 그 일이나 그 사실을 나타내는 말.
  • 과거 어느 때에 직접 경험하여 알게 된 사실을 현재의 말하는 장면에 그대로 옮겨 와서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 ‘-다고 해가 준 말. 형용사의 어간이나 선어말 어미 ‘-으시-’, ‘--’, ‘--’의 뒤에 붙어, 이미 알고 있거나 다른 사람에게 들은 어떤 사실을 상대방에게 옮겨 전하는 뜻을 나타내는 말이다. 해체로, 주로 구어체에 쓰인다.

출처: 다음 국어사전

의 용법 중에서 옷을 수선하는 데가 어디죠?’와 같은 장소의 의미나 타이어를 교체하는 데 쓸 도구와 같이 경우를 나타내는 경우는 를 헷갈리는 경우가 없습니다.

우리가 ‘~‘~를 헷갈려 하는 경우는 내가 과거 경험을 말할 때남에게 들은 이야기를 말할 때 인데요.

용법의 예문으로 좀 더 명확하게 구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용법과 풀이>

‘~는 내가 과거에 겪은 일을 설명할 때 사용합니다.(~더라)

  • 공연장에서 트와이스 사나를 봤는데, 이쁘데~(내가 공연장에서 보고 느낀 사실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 스마트폰을 5G로 개통해서 사용해보니까 엄청 빠르데.(내가 사용해 본 경험)
  • 어제 통화하는데 옆에 다른여자 목소리가 들리데?(긴장되는 순간이죠, 경험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는 남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달할 때 사용합니다.(~다고 해)

  • oo이가 공연장에서 트와이스 사나를 봤는데 사진보다 훨씬 이쁘대.
  • 헌법재판소에서 낙태죄를 위헌이라고 판결했대.
  • 201943일부터 우리나라도 통신망 5G 상용서비스를 개시했대.
  • 스마트폰을 5G로 개통해서 사용해보니까 엄청 빠르대.(남한테 들은 이야기 전달)

이상으로 '~데'와 '~대'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내가 직접 경험한 사실인지, 들은 이야기인지를 생각해본다면 구분하기 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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