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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와 후기

셀라랩 비타샤워기 후기

by 이나공간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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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을 쓴 샤워기가 망가지기 시작해서 교체를 하였습니다.

검색해보니 셀라랩 비타샤워기가 눈에 띄네요. 더 이상 고민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빠른 결정을 하고 바로 구입해 보았습니다.

▼ 그레이 색상에 그레이 호스로 선택, 호스 길이는 2m 고정입니다.

▼ 비타필터라고 헤드에 필터가 들어있는데요. 베르가못 그린을 선택해 봤어요.

<이미지 출처 : 셀라랩 홈페이지>

본체 구성품입니다. 여분의 살수판을 더 주는데요. 각자 집의 수압에 따라서 교체해서 쓰도록 해 줍니다. 여분의 살수판은 수압이 좀 더 부드러워 진다고 하네요. 색상이 그레이인데 블랙에 가까운 색상입니다.

셀라랩 샤워기를 설치하고 물을틀어 봅니다. 기존에 쓰던 샤워기도 수압이 쎈 제품이었기에 수압에 관한한 특별한 감흥은 없었습니다. 수압이 세다고 하는 제품은 수압에 있어서 만큼은 다 고만고만 할 것 같아요.

샤워기 몸통을 분해하면 이렇게 필터가 들어있습니다. 필터의 색깔이 누렇게 변하면 교체해야 하는데요. 수명은 약 2개월입니다.

샤워기 몸통 전체가 투명하면 색깔 변하는게 노골적으로 보여서 시각적으로 좋지 않은데, 셀라랩의 샤워기는 투명하지 않고 세련되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만 되어 있습니다. 센스있게 잘 만든 것 같네요.

샤워기 머리 부분에는 향기나는 또 다른 필터가 들어있습니다. 잔류염소 제거와 석회수 생성을 억제해 준답니다. 물을 틀면 약간 은은하게 향기도 나서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

마찮가지로 2개월에 한번씩 교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각종 필터류의 추가구입은 셀라랩 (cella-lab.com)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이제 호스입니다. 호스도 색상이 모던하고 깔끔합니다. 교체할 수 있도록 연장이 같이 들어있어요. 

기존 호스는 사진처럼 늘 때가 껴서 청소하기도 귀찮았습니다.

기존 호스를 제거하고 새로 산 호스를 결합해 줍니다. 이 부분은 너무 세게 쪼을 필요 없습니다. 물이 새지 않을 정도만 쪼으면 됩니다. 굳이 연장도 필요 없어요.

적나라한 욕실의 모습

저희 집 욕실에 특히 잘 어울립니다.

▼ 집에 있는 샤워기들이에요. 왼쪽이 셀라랩, 가운데는 그냥 평범한 샤워기, 오른쪽은 4년을 썼던 녀석인데 망가져서 살수판은 버렸습니다. 

살수판 구멍 크기만 봐도 수압이 세게 생겼죠.

 

총평

모던한 디자인에 특히 저희 집과 잘 어울려서 외관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금속재질이 아닌게 다행이었는데, 금속재질은 나중에 샤워기 헤드 분리해서 청소할 때 힘들더라구요.

각종 필터들이 실제로 제 기능을 할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우선은 없는 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구요. 샤워할 때 은은한 향기 나서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샤워할 때 또 다른 흥미꺼리가 생겼다고나 할까요. 다른 향기도 궁금해서 다음에는 다른색상도 구입해 보려고 합니다. 

샤워호스가 2미터로 고정되어 있다는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샤워기가 약간은 무거운 감이 있어서 들고 샤워를 할 때는 좀 지나면 생각지 못한 무게감에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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