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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생활

튜블리스 자전거를 위한 펑쳐 수리킷[타파부코]

by 이나공간 2022.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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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의 휠셋에 튜블리스 작업을 하면서 주행성능 뿐 아니라 무게도 가벼워지는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는데요.

튜브를 넣고 다닐 때는 펑크 시 이용하기 위한 펑크패치에 CO2, 예비튜브에다 잔구류를 보관하기 위한 안장가방까지... 단순히 휠셋의 무게에 그치지 않고, 부수적인 재료들까지 덕지덕지 가지고 다녔었는데

튜블리스 작업을 하면서 안장가방을 떼내어 버렸죠. 덕분에 1kg 정도 가벼워 지는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걱정이 뭐냐면, (발생한 적은 없지만) 바로 실란트로 해결이 되지 않는 펑쳐에 대한 대처였습니다. 그러나 안장가방으로부터 해방감을 맛보고 나면 다시는 자전거에 군더더기를 달고싶지 않아집니다.

그래서 찾은 제품이 타파부코 펑쳐 수리킷 입니다. MTB용과 로드용으로 두가지를 판매하고 있는데, 저는 로드용인 1.5 사이즈를 구입했습니다.

이게 뭐냐면 그냥 튜블리스 수리하는 지렁이와 바늘입니다. 별거 아니죠.

이 제품의 특징은 평소에 어디다 보관하고 다닐 수 있느냐에 있습니다.

▼ 이렇게 생겼습니다. 튜블리스 펑쳐 수리를 위한 지렁이와 바늘이죠. 

타파부코 1.5 사이즈를 구입했는데, 기존 바엔드 캡과 크기 비교입니다. 크기가 조금만 작았다면 더 좋았을거 같아요.

그냥 바엔드에 집어넣어 버리면 지렁이가 저 안으로 들어가 숨어버릴까봐 비닐에 싸서 아래 사진처럼 넣어보았습니다.

오른쪽 바엔드에 장착 후 뒤에서 본 모습

 오른쪽 바엔드에 장착 후 위에서 본 모습

장착하고 보면 살짝 보기싫을 수도 있습니다. 소위 간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꺼려지실수도...

바엔드까지는 남들은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그냥 편리함을 선택했습니다. 이제 타이어 펑크로부터 자유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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