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생활

산티니 리덕스 포르투나 구입기(사이즈만 참고하세요)

by 이나공간 2021. 10. 19.
반응형

평소 산티니 빕이 저랑 궁합이 잘 맞아서 이번에는 산티니 최상급 빕숏을 구입해봤습니다.

지금까지 산티니 마고를 주로 입었고,

빕숏 끝판왕이라는 아소스 센토 에보는 사서 입어봤는데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별로더군요. 몇번 입지 않고 장터로 보냈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2020 산티니 리덕스 포르투나 빕숏을 구입하면서 어려웠던게 사이즈 였는데요. 비싼데 후기가 별로 없어서 참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사이즈 고르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후기를 간단히 작성해 봅니다.

 

제 몸의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178cm

몸무게 75kg 내외

가슴둘레 100cm(정확히는 97 정도?)

일상복의 상의는 보통 100사이즈를 입으며 하체가 쫌 더 발달된 체형입니다.


대체로 거의 없는 후기를 보면 타이트하다고 한 사이즈 업을 권장하던데요. 산티니 마고 L사이즈, 아소스 센토 에보 M사이즈(약간 컷던것 같음..) 를 입었던 저는 당연히 L이 아닐까 추정을 해 보았습니다.

아래 사이즈 표 상으로는 저는 M사이즈에 해당합니다.

출처: 산티니(santini.kr)

처음에 N모 사이트에 신체 치수를 알려주며 전화로 문의하니 리덕스 포르투나는 타이트 하다며 XL를 권하더군요. 그래도 그건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에 싸이***라는 곳에 한번 더 문의한 결과 L이 맞을 거 같다는 얘기를 듣고 L을 구입했습니다.

싸이***상담사분은 너무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다른데가 불친절하다는게 아니고 여기가 더욱 많이 친절하고 실제로 입은 경험담을 들려 주시네요.

사은품 양말 세개 주십니다.
슬릭핏입니다
산티니 최상급 C3패드임이 확인됩니다.
허벅지 밴드, 착용할 때는 저렇게 접어서 착용 후 원래대로 내려주시면 입기 편합니다.
요 사진의 엉덩이 부분만 봐도 사이즈가 크다는게 확인되네요. 
다리를 들면 허벅지 밴드가 살짝 뜹니다.

착용해본 결과는 L사이즈는 약간 큽니다.

패드도 살짝 노는 느낌입니다. 물론 그냥 입어도 되긴 합니다만, 슬릭핏으로 나온 제품이니 제품 컨셉에 맞게 입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사이즈로 교환 요청하니 쿨하게 교환해 주셨는데요.

입어보니 적당히 조여주는게 제가 원했던 핏감이 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슬릭핏이라 한치수 크게 입는걸 고려했습니다만, 그냥 사이즈표 그대로 주문해서 입는게 맞았습니다.

 

착용소감을 간단히 말하자면

전체적으로 소재가 부드럽고 심하게 쫄리거나 그런게 없었구요. 그래서인지 적당히 조여주는 핏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답답한 압박이 아닙니다.

어깨끈이 쫄리는 느낌도 없고 그냥 '적당히 잘 조여주고 편안하다' 가 맞는 표현 같습니다.

아소스 입을 때 민망해서 앞쪽으로 자꾸 손이가는 현상도 없구요. 그래서 마음도 편안하네요. ㅎㅎ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