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톡쏘는 신선함 생와사비'를 사봤습니다

최근 해루질로 잡은 낙지를 탕탕이로만 먹다가 새롭게 타코와사비를 만들어 먹어보고자 생와사비를 사러 홈플러스에 들렀습니다.

평소에도 횟집에서 나오는 생와사비를 좋아했는데 어디서 구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예전에 횟집에서 그 집 와사비는 어디서 구하는지, 좀 파시면 안되는지 물어봤었는데 가르쳐주질 않던 가게가 생각이 납니다.

어쨋든 생와사비를 구하러 홈플러스를 방문하였으나 원하는 와사비를 또 찾지 못하고(생각해보니 회나 고기류를 파는 신선코너쪽을 가볼껄 그랬네요.) 구입해 본 것이 '홈플러스 톡쏘는 신선함 생와사비'라고 적혀있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검색해봐도 후기가 안나오네요. 겉 상자에 생와사비 그림이 딱 있어서 혹시나 하고 개봉해 보았습니다.

포장상자에는 생와사비로 보이는 사진을 딱 넣어놓고, 생와사비를 넣어 맛이 진하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 그 동안 구입 실패했던 다른 와사비들도 같이 꺼내봤는데요. 왼쪽부터 홈플러스 톡 쏘는 신선함 생와사비, 청정원 생와사비, 오뚜기 생와사비 입니다.

▼ 순서대로 그릇에 짜봅니다.

개인적인 맛을 보자면

홈플러스 톡쏘는 신선함 생와사비는 위 짜둔 사진와 같이 생각했던 그 생와사비는 아니었구요.(똑 속았....) 갈아넣은 씹히는 것이 좀 있습니다. 셋 중에서는 좀 가벼운 맛.

청정원 생와사비는 씹히는 것이 셋중에 가장 많은 편이고, 가장 맵고 많이 쏩니다.

오뚜기 생와사비는 젤 짜듯이 아무것도 안씹히구요. 두번째로 쏩니다.  

결론적으로 요알못인 저에게는 셋 다 실패를 안겨주었는데요.

홈플러스 톡쏘는 신선함 생와사비는 저는 다시 사먹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하아....

저처럼 요알못인데 홈플러스에서 생와사비 찾으려고 기웃 거리고 계시다면 '홈플러스 톡쏘는 신선함 생와사비'는 패스 하시길..

 

검색하다 움트리 생와사비 705라는 상품을 발견하고 뒤늦게 구입하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