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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국내여행

낙동강자전거 데이트, 나들이 코스 추천

by 이나공간 2020.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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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반이 지나는 6월 입니다.

이번에는 낙동강 자전거길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우연히 발견한 꽃이 흐드러지게 핀 이쁜 코스를 발견했기에 소개해볼까 합니다.

위치는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에 위치한 천주교 명레성지 인근의 낙동강 자전거길입니다.

평소 자전거를 타며 자주 지나쳐왔지만 지금 시기에 지나오기는 처음이었던 모양이네요. 이렇게 이쁜 곳일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천주교 명지성례는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와 이쁜 건축물로 알려진 곳인데요. 낙동강 자전거 도로를 따라, 명지성례를 지나 삼랑진쪽으로 가면 바로 눈에 들어오는, 흐드러지게 핀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란 꽃인데, 이름은 금계국 이라고 하네요. 흔히 봐왔지만 이름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이 꽃도 금계국이 있는 곳에 자주 보이던데 이름이 갈퀴나물 이라고 하네요.

직선으로 쭉 뻗은 자전거 길과 끝없이 넓은 낙동강변에 노란 꽃의 군락을 볼 수 있습니다. 엄청 넓기도 해서 걸어서 끝까지 가보기에는 버거울거 같아요.

가던 길을 몇번이고 멈출 수 밖에 없는 풍경이었는데요. 

밀양 근처의 낙동강변에서 자전거나 가벼운 산책을 하며 나들이를 하고 싶으시다면 이곳에 한번 와보시는게 어떨까요.

마침 인근에 밀양아리랑 오토캠핑장도 보이는걸 보니 캠핑하면서 잠시 산책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금계국의 개화시기는 6월~9월로 확인이 되는데요. 가능하면 7, 8월은 피하셔야 합니다. 낙동강변의 한여름은 정말 숨이 턱턱 막힐 지경이거든요.

낙동강변에서 한적하게 소풍다녀올 수 있는 꽃밭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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