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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생활

알리발 magene 제미니210 속도센서와 와후 속도센서 반응속도 비교

by 이나공간 2019.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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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후 스피드센서를 설치하고 라이딩을 해 보면 딜레이가 워낙 심해서 스트레스를 받곤 했습니다. 이제는 그런갑다하고 넘어가는데요.
처음 사용할때는 다운힐하다 코너 진입하려고 속도를 줄이는데 최고속도를 찍질 않나, 다시 직진코스에서 속도를 올리면 속도를 줄이고 있죠.
별 신경 안쓰더라도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magene 제미니210이라는 제품을 알게되어 호기심에 구입해 보았습니다.
알리에서 1만원 초반대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는데요.
2주간의 기다림 끝에 받았습니다. 알리 배송이 생각보다 빨라서 놀랬네요. ㅎㅎ

▼ 박스구성품 입니다. 제품 메뉴얼, 고무링 네개와 각기 용도가 다른 실리콘 패드 둘이 있습니다.
실리콘 패드는 캐이던스를 위해 크랭크 암에 설치할 때 쓰는 것 하나와 속도측정을 위하 허브에 설치할 때 쓰는 것 하나 이렇게 두개입니다.

박스 구성품
뒷 배터리 뚜껑입니다. 다른사람들꺼 볼때랑 내용이 좀 다릅니다??

녹색 불이 깜박일 때는 스피스센서 상태이고, 빨간색 불이 깜박일 때는 캐이던스 센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센서 딜레이는 어떨까요.

와후 속도센서 딜레이
magene 제미니210 s3 속도센서 딜레이

와후 스피드센서는 바퀴를 돌린 후 약 5초가 지나면 트림원과 브라이튼310이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고,
magene 제미니210 스피드센서는 바퀴를 돌린 후 1~3초가 지나면 반응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속도센서의 가격차이가 약 5~6배로 와후 속도센서가 더 비싼데 반응속도는 오히려 저렴한 magene 제미니210이 더 빠르네요.
글로만 보면 그래봤자 2~4초 차이라서 별 차이 없다고 느껴질지 모르겠으나, 라이딩 중이라면 체감은 사실 엄청납니다.
아직 누적 사용량이 그리 많지 않아서 좀 더 사용해 보고 판단해야겠지만, 센서의 기능이래봤자 신호만 잘 주면 되는 거라서요..
속도센서 구입하실 계획이시라면 비싼 가민이나 와후센서 말고 더 저렴하고 더 빠릿한 magene 제미니210도 고려해보는게 좋겠습니다. 여러 다른 후기들로 봐도 어느정도 검증은 되었으니, 디자인(개인적으로 가민이 젤 이쁨;;)과 하차감을 원하는게 아니라면 굳이 비싼 돈을 주고 가민이나 와후의 센서로 갈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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