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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생활

자전거 속도계 트림원(Trimm one) 개봉기

by 이나공간 2019.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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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6 - [자전거생활] - 트림원 속도계(Trimm one) 7개월 실제 사용후기

 

트림원 속도계(Trimm one) 7개월 실제 사용후기

2019년 10월 20일에 자전거 속도계 트림원을 처음 받아서 사용해 본 실사용기 입니다. 글을 쓰는 현재 트림원 소프트웨어 버전은 2.xx 입니다. 최근에 1.xx에서 2.xx로 업데이트가 되었는데 사용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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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글: 2019/11/03 - [자전거생활] - 트림원(Trimm one) 열흘간의 실 사용 후기

관련 글: 2019/10/21 - [자전거생활] - 트림원(Trimm one) 1일차 사용기

작년 12월 킥스타터로 새로운 자전거 속도계의 등장을 예고했던 트림원이 여러 우여곡절(?) 끝에 올해 10월 초부터 배송이 시작되어 드디어 제 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구입해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진 지 10개월 만인데요. 그 동안 공지해왔던 일정들이 번번히 밀리는 이유 등으로 불신여론도 쌓이면서 실제로 받을 날이 올 것인가에는 약간 꿈같이 멀게 느껴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손에 잡고 보니 어리벙벙, 신기방기 합니다.

 

개봉 및 구성품

 

▼ 박스 앞면과 뒷면 입니다. 흡사 요즘 스마트폰 케이스 같이 깔끔합니다.

▼ 내용물은 본체, 사용설명서, 마운트, 그리고 추가옵션인 태양광 충전기와 스피드센서가 들어있습니다.

본체입니다. 페어링을 기다리고 있는 화면

가로로 긴곳은 왼, 중, 오른 총 세개의 버튼이 숨어 있습니다. 버튼감은 좀 실망스럽습니다.

버튼과 충전단자 부분
브라이튼과 두께 비교
제품 뒷면
전용 마운트
전용 충전선과 단자
별도 옵션인 태양광 충전 스피드 센서
별도 옵션인 태양광 충전기

▼ 크기를 대충 비교해 봤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들로 그냥 한번 해봤습니다.

왼쪽부터, G8, 베가 뭐더라.., 모토로이, 트림원, 브라이튼 310

무게는 전자저울이 없어 측정 못해봤는데 크기에 비해 가볍습니다. 브라이튼310보다 가벼운 느낌입니다. 

 

 

설정 및 장착

 

트림원은 가민 마운트 호환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존에 저는 이노벨로 브라이튼 마운트를 쓰고 있었는데요. 혹시나 해서 브라이튼 마운트에 그대로 끼워 봤는데, 찰칵 하고 거치가 되네요. 기존에 이노벨로 브라이튼 마운트를 쓰고 있으시다면 장착을 한번 해 보고 안되겠으면 마운트를 바꾸시는게 좋겠습니다. 

 

트림원과 이노벨로 브라이튼310 마운트 호환성

이노벨로의 브라이튼 마운트와의 호환성입니다. 다른 브라이튼 마운트는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www.youtube.com

 

 

※ 저는 가민용 마운트 유닛을 7천원 주고 가까운 샵에서 구입해 두었습니다. 이게 구하기 힘들었는게, 인터넷 쇼핑 검색으로 판매자명 다른 몇가지 나오는 것으로 이틀 쯤 후에 재고 없다고 취소합니다. 그럼 쇼핑에서 품목을 내리든가..., 전화번호 보면 다 같은 곳이더라구요.

▼ 장착을 하실 때 스템과 본체 사이에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태양광 충전단자가 들어갈 틈이 필요하거든요.

▼ 홍보영상이나 사진을 보면 태양광 충전기를 스템에 설치하던데 저는 끌바로 스템을 애용하는지라 위치를 옮겼습니다.

▼ 페어링은 스마트 폰에 앱을 실행시키고 폰 화면 우측 하단에 페어링 아이콘을 클릭하여 손 모양대로 트림원의 좌우측 버튼을 동시에 눌러주면 쉽게 됩니다.

▼ 페어링 후 스마트폰 앱의 '더보기'-'Premium'에 들어가니 프리미엄 이용자로 바껴 있네요.

 

케이던스 센서는 기존에 쓰던 가민 센서가 호환이 됩니다. 앱의 '더보기' - '센서' 에 가서 센서를 등록해 줍니다. 태양광 스피드 센서도 여기서 등록해야 합니다. 

혹시 가민 케이던스 센서를 스마트폰이 감지하지 못한다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Ant를 검색하면 세가지가 나오는데요. (세개의 정확한 차이점을 몰라서) 세개 다 설치해주면 센서를 감지하여 등록합니다.

 


설정과 설치를 마쳐봤습니다.

심플한 디자인과 시원한 화면, 가벼운 무게, 간편한 설정이 장점이구요.

본체와 스마트폰과의 페이링도 빠르게 이루어졌으며 가민 케이던스 센서도 쉽게 연동 되었습니다.(파워미터, 심박계나 Di2 & e-TAP의 호환은 없어서 확인못했습니다.)

약간은 부족한 제품 마감, 하단 세 버튼이 약한 느낌이 들어서 내구성이 어떠할 지는 사용 후기를 지켜봐야 겠네요.

앞으로 실제 사용하면서 추가적인 부분을 기록해볼 생각입니다.

 

이제 시작되는 국내의 작은 기업이 자전거 속도계 시장에 파란을 일으켜서 세계시장을 잡아먹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트림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어서 빨리 모든 것이 안정화되어 브라이튼부터 차곡차곡 씹어먹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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