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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의존해서 기록하는 것이기 때문에 숫자나 명칭이 정확하진 않습니다. 다만, 대충 이런 식이다 라는 느낌을 전달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결혼정보회사를 가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임(신뢰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을 미리 말해둡니다.
- 회원을 받을 때는 아무나 받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매니저가 매칭을 성사시킬 자신이 있는 분만 받는다 라고 하네요.(믿진 않습니다)
- 가입할 때 등급의 명칭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최저 등급부터의 공식 가입비는 대충 385만원, 600만원 후반대,… 1억이 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금액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 만남 횟수는 세번까지는 환불에 계산되는 횟수고, 세번을 끝내면 환불금액은 없습니다. 총 12회이고, 그 외에도 횟수와 상관없이 계속 소개를 받을 수는 있는 걸로 들었습니다.
- 결혼에 성공하면 성혼비용을 지불하게 되는데요. 가입금액만큼 더 준다네요. 300만원대에 가입한 경우는 성혼비 300만원대, 600만원대에 가입한 경우는 성혼비 600만원대, 이런 식이었습니다. 눈탱이 맞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 매니저 입장에서, 본인 회원이 결혼에 성공하면 인센티브를 받게 되는 구조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소개를 해줄 수 있답니다. 이런 구조는 솔직히 매니저의 의욕을 올려준다는 측면에서 회원에게도 장점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메뉴판(?)의 설명 상으로 봤을 때, 가장 낮은 등급인 385만원은 일반적인 소개, 600만원 후반대는 전문직, 공무원 등을 소개한다는 것 같습니다. 저한테 공무원이나 교사 등을 소개해 주겠다고 했는데 300만원 대 금액을 제시하길래 그럼 금액이 안맞지 않냐라고 물으니, 보통 남성은 300만원대로 가입해서 공무원, 교사까지도 소개가 들어간다고 하네요.
- 사진을 제공하지 않고 만남을 가지는 것이, 다른사람과 비교하는 것 없이 만남을 가지기 때문에 괜찮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므로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는 논리가 나름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다만, 회원들은 외모에 대한 시행착오를 상당히 많이 겪어야 될 것 같습니다.)
- 실패하더라도 계속해서 꾸준히 만남을 가지는 데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사진을 보지 않고 만나보는 것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저 처럼 사진빨이 되게 안받는 사람도 있거든요.
- 사진은 비공개가 원칙인데요, 저는 사진 비공개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강력하게 말하니, 할인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어느 정도는 가격조정이 가능하다는 얘기죠. 조정금액이 궁금하신 분은 비밀 댓글로 문의 주시면 비밀 댓글로 알려 드릴께요.
- 여성 보다는 남성이 상대적으로 우대를 받는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상담을 마친 후의 전반적인 느낌은, 주로 부자들이나 직업이 좋은 사람들이 많이 가입하겠구나 하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돈 많은 사람들 파티에 초대받아 얼떨결에 참석은 했는데 약간 위화감이 드는 기분이랄까.
항상 매니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저를 상담했던 매니저의 특징입니다.
- 뭐가 1위니, 어떤게 업종 최고니 등등...,, 들으나 마나 한 회사자랑을 반복하면서 주입을 시키려고 했습니다. 나중에는 그 소리 그만 좀 하라고 말했습니다. 저를 상대한 매니저가 상담을 잘 못하더군요. 이건 저를 상담한 분의 개인적 특징일텐데, 회사 차원에서는 사람 잘 못 뽑은 듯...
- 이상형이 뭔지.., 어떤 직업군을 원하는지.. 같은 질문을 한 다섯번은 받았습니다. 대답을 다 해줬는데도 반복적으로 물어보는걸 보고는 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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