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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와 후기

거실용 이동식 다용도(책상, 테이블, 식탁) 탁자

by 이나공간 202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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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다용도로 탁자를 구입해 보려고 이리저리 찾다가 한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멀바우 바퀴달린 이동식 책상 소파 테이블 침대옆 미니소파 탁상' 이라는 제목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인데요. 넉달 정도를 실 사용하면서 나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서 소개해 봅니다.


거실에서 주로 쇼파를 이용해서 생활을 하는편인데 쓸만한 탁자가 필요했습니다.

용도는 좁은 집에 실용적인 책상 겸 식탁 겸 탁자 겸 다용도 입니다. 

제품 선택 기준은

  1. 싼티 안나게 원목 중에서 저렴할 것
  2. 이동에 용이하게 바퀴가 달려 있을 것
  3. 너무 작은 사이즈가 아닐 것

인터넷 쇼핑 지천에 너무나 많은 제품이 있었지만, 일단 하나를 결정하고 질러봅니다.
구매할 때 옵션으로 길이는 총 세가지 인데요. 저는 1인용으로 가장 작은 폭 640mm를 선택했습니다. 깊이는 420mm, 높이는 750mm로 둘 다 고정입니다.

제작을 해서 반 조립상태로 배송을 해주기 때문에 제작기간이 약간은 소요됩니다. 보통 요런 목재 제품들은 주문넣고 제작기간이 약간은 걸린다는 점 참고하셔야 합니다.


제품을 받고 바퀴까지 결합했습니다. 전혀 어렵지 않으니 조립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어요. 

 

 

▼ 만듦새를 볼텐데요. 프레임과 상판 사이가 약간 벌어져 있네요. 저렴한 만큼 정교함은 좀 부족합니다. 사용성에 문제는 없어요. 금속 용접부의 마감도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 상판은 멀바우원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구입할 때 목재 느낌이 어떠할 지 궁금했는데, 합성목재의 싸구려틱한 느낌은 아니라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판매 사이트의 목재 느낌과 동일합니다.

 

 

▼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느끼는 부분인데요. 바퀴가 너무 질이 안좋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좋은 바퀴로 바꾸고 싶네요. 돈을 약간 더 주더라도 제작할 때 바퀴를 더 좋은걸로 바꾸는 옵션이 있었다면 바꾸고 싶습니다.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바퀴의 구름성이나 유연성이 떨어져서 책상을 밀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습니다. 이게 뭐가 문제냐면 상판을 잡고 책상을 밀면 엉뚱한 방향으로 틀어지거나 심지어 바퀴가 못따라와서 책상이 넘어지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식물이라도 있는 경우라면 아찔하죠.

 

 

쇼파와의 높이 차이 입니다.

 

 

▼ 맥주 마시면서 노트북을 쓰면 적당한 크기의 공간입니다. 

 

 

 

개인적으로 높이는 쇼파에서 쓰기 적당했구요. 깊이는 쪼금만 더 키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탁자를 사용할 때 한가지 용도로만 쓴다면 640mm 폭이면 충분한데요, 멀티로 이용한다면 약간 아쉬운 폭입니다. 예를들면, 노트북만 쓴다라든지 혼자 식사만 하는 용도다라면 괜찮은데,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뭘 먹어야 한다라든지, 노트북을 쓰면서 책을 펼쳐야 한다라든지 그러한 경우는 640mm는 좁습니다. 

여러모로 유용한 제품이구요. 본인의 용도에 맞게 사이즈 선택에 신경쓰면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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