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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집마다 믹서기 하나씩은 있다는데 비루한 저의 집에는 아직까지도 없이 살다가,

'나도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서 사람답게 살아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믹서기를 알아봤습니다.

만원대 저렴한 믹서기부터 보다보니 가격대가 어느덧 20만원을 넘어갔더라구요.

정신차리고 요즘은 그래도 진공기능이 들어가는 추세라는걸 깨닿고 진공블렌더 중에서 가성비 좋다는 에어프리 초고속 진공블렌더T9를169,000원에 구입하고 자칫 무한루프로 빠질뻔 한 쇼핑을 끝냈습니다.

 

제품구성

배송이 어찌나 빠른지, 더운 날씨에 빠른 속도로 상품을 배송해주신 택배기사님께 감사드리며 상품을 개봉해 봅니다.

박스넓이가 현관문보다 조금 작네요.
큰 박스에 비해 구성은 간단합니다.
이건 뭘까요? 뭔가 나중에 분해해서 청소해줘야 할 것 처럼 생겼네요.

박스가 큰 이유는 상품을 보호하려고 공간을 많이 준것 같네요.

구성품 중에 호스는 나중에 진공용기를 별도로 사용할 때 블렌더 본체랑 연결해주는 호스입니다. 블렌더만 샀을 경우는 쓸 일이 없습니다. 잘 보관해주고요.

설명서를 잘 읽어보고... 별 내용은 없네요. 새 상품이니 세척해줘라. 너무 많이 넣지마라. 간단한 작동법. 요정도... 그래도 모든 상품은 설명서를 꼭 한번 읽어보는게 좋겠지요.

 

소음과 진동

다른 제품과 비교해보진 않아서 뭐라 말하긴 애매하지만 진동과 소음은 꽤나 있는 편입니다. 너무 예민한건진 몰라도 밤에 돌리면 아랫집에 피해가 가지 않을까 약간은 우려가 되고요. 그렇다고 민원이 들어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요.

이제제 시운전을 해보았습니다.

소음과 진동이 가장 궁금했는데요. 소음과 진동이 꽤 있네요. 밤에 갈아보는데 아래층에 울릴까봐 식은땀이 나더라고요. 

본체 바닥에 압축 고무판 같은게 있어서 싱크대 바닥이면 본체가 잘 붙어있습니다.

내부가 이미 허연 이유는 실수로 진공 작동시키기 전에 한번 돌려버려서 그렇습니다.

  1. 진공블렌더이기 때문에 믹서컵의 뚜껑을 잘 닫아줘야 합니다.
  2. 믹서컵을 본체에 결합해서 원형 다이얼을 레디로 돌립니다. 원형다이얼을 레디보다 더 많이 돌리면 진공없이 바로 블렌딩 시작합니다. 그래서 위 영상 믹서컵이 이미 허옇습니다. 
  3. 마지막 밑에 세 버튼 중에 주스니까 왼쪽 버튼을 눌러줍니다.
  4. 이제 진공이 시작되면서 좀 믹스되기 시작합니다.

블렌딩이 끝나면 공기를 빼줘야 믹서컵 뚜껑을 열 수 있습니다.

믹서컵 뚜껑의 진공상태를 해제해줘야 합니다.

 

아래는 믹스된 결과물인데요. 내용물은 물 많은 수박입니다.(여러번을 갈아보고 사진과 영상을 찍은거라서 내용물이 다른 점 이해 바랍니다.) 층분리가 없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정성을 위해서 다른 영상을 하나 더 올려보겠습니다.

내용물을 많이 넣어서 그런지 아래쪽이 갈리고는 위쪽이 떠 있어서 손으로 톡톡 쳐줬습니다. 그 전 보다 진동이 더 심하네요. 아마도 그것도 내용물이 더 많아서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층분리

아래 사진은 수박과 복숭아를 갈아서 냉장고에 보관 후 8시간이 지난 모습입니다.

일반 믹서기에서 흔히 볼수 있는 층분리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진공 블렌더의 특징이라고 하는 층분리가 없는 현상은 실제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소감

그 전에 일반 믹서기로 간 것을 먹던거에 비해서 훨씬 맛도 좋고, 곱게 잘 갈려서 입 속에 질감도 괜찮습니다. 특히 층분리가 없어서 먹을 때 거부감도 없었구요. 여러모로 금액적 부담만 없으면 진공블렌더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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