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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와 후기

콜트 골드 A6 간단후기

by 이나공간 2019.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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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알아보다 집 근처 악기사에서 구입했는데, 악기는 가까운 악기사에서 구입하는게 맞는거 같다.

첫째로, 가격이 인터넷보다 쌌고

둘째로, 시간을 들여서 세팅을 이것저것해야 했고(뭘 했는지는 전문가가 아니라 말로 설명을 못하겠음. 줄 다 풀어서 어디 깍아내고 그러니까 줄이랑 넥 사이가 좀 더 붙게되는 작업을 하고.. 등등)


셋째로, 부가 구성품을 구입해야했다.(요건 안사도 되는걸수도..)
추개 구입품 : 기타 이동용 가방, 보관용 하드케이스, 제습제, 피크.


실력없는 초보자로서 사용후기는,

1. 그 전에 쓰던 15만원짜리보다 소리가 좋음. 너무 당연한 얘기고.

2. 그 전에 쓰는 기타보다 손이 덜아픈데, 넥이 휘질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

3. 실제로 구입 반년 넘게 지난 지금 시점을 보면,  튜닝을 하고 며칠있다 다시 기타를 잡아봐도 음이 흐트러지지 않아있다. 그 전에는 1번선 2번선 조율하다 6번까지  끝나고 1번선 보면 또 틀어져있었는데 ㅋ

4. 통이 살짝 작은듯 한게 팔이 여유있어 좋았다.

5. 단점인데, 소리가 좀 작은거 같다. 이게 아파트에 사는 나에게는 어이없게 장점이 되는거 같기도 한데, 분명 연주를 해보면 다른거에 비해 소리가 작은편이다. 판이 두꺼워서 그렇다고 다른 후기에서 그런 말이 보이는거 보면 나만 느끼는건 아닌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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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에 보면 상판이 탄화목이라 풍부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기술이 적용 되었다는데, 비전문가라 그정도 섬세한까지는 모르겠고, 첨에 사서 집에 두니 한동안 숯냄새가 계속 나는게 진짜 구웠나보다 생각했더랬다.

- 픽업이 기본 달려있는데, 첨에는 이게 필수옵션이라고 생각하고 기타를 골랐었다.
그러나 기타 샵에서 하는 얘기가 이게 있으므로해서 가격상승이 되버리니 차라리 없는게 낫고 필요해지면 나중에 별도로 맘에 드는걸로 설치하면 된다고 했는데 반년정도 써보니 그 말이 맞다는걸 뼈져리게 느낀다.
차라리 픽업 없는 거 중에도 동일 가격이었다면 기타의 악기적인 성능은 더 좋았을텐데 하는 내 구매선택에 아쉬움이 남는다.

나처럼 초보자라면 어플중에 Ds기타코드(코드 운지법), guitar tuna(튜닝)을 설치하면 도움이 많이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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