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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국내여행

[강원도 여행]동해 정선 숙소 추천

by 이나공간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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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에 동해안 여행을 계획하다보니 숙소는 너무 비싸고, 그나마 비싼대로 구하려고 해도 잘 있지도 않았습니다.

어찌어찌 그나마 저렴한 곳으로 찾아보니 낡은 시골 모텔 느낌 나는 곳도 있네요.

그래서 아애 눈을 내륙으로 돌려봤습니다.


내륙으로 숙소를 잡으려면 우선 자차는 필수가 되겠네요.

우리가 이번에 묵었던 숙소는 백두대간 약초나라 펜션 이라는 곳인데요. 행정구역 상으로는 정선이네요.

동해시에 있는 마트에서 장을 보고 차로 이동하면 40분 가량 소요되는데, 고개를 하나 넘어야 합니다.

성수기 2인 기준 1실 금액은 18만원. 동해안의 성수기 숙소 금액으로 봤을 때 비싼편은 아닙니다. 

2만원의 추가금액을 드리면 야외에 숯도 준비해 주십니다.

 

좀 늦게 숙소에 도착하는 바람에 전체 전경을 찍어두지 못했네요.

전체적으로 시골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 아늑한 곳이었는데요.

방 내부는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 아래는 정문인데 사실상 사용할 일이 없어서 후문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여기가 후문이지만 사실상 정문

방마다 있는 야외 바베큐 테이블 입니다. 네명 정도는 고기를 구어 먹을 수 있는 크기.

후문(?)으로 들어가면 욕조가 있고 씻을 수 있는 공간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구가 약간 특이한 편인데 불편하진 않아요.

밖에서 보일까봐 가림막은 설치되어 있네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온수도 나오는데요. 수압이 엄청 강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래사진은 방 내부 입니다. 허접한도 돈만 비싼 바닷가 모텔보다 훨씬 낫죠? 찜찜한 냄새도 안나요.

밥통, 전자렌지, 인덕션에 수저, 가위, 그릇 등등 전부 다 구비되어 있더라구요. (수건도 있어요.)

▼ TV, 드라이기, 커피포트, 와이파이까지 

▼ 에어컨도 빵빵합니다.

 

무엇보다 깨끗해서 좋았구요.

온수도 잘 나오는데다,

샤워기 수압까지 높아서 샤워할 맛이 납니다.

단점이라면 거울이 없다는 정도?

 

자가용이 있다면 가족이나 연인이 놀러가서 1박을 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조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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