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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애드센스 무한검토 승인[고객센터에 문의하고, 조급하지 말자]

by 이나공간 2019.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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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17일 드디어 애드센스가 승인되었다.

2019.1.19.에 처음 애드센스를 가입한 후 근 한달여 만이다.

원래 네이버 블로그를 개인적인 기록의 용도로 십수년 전에 잠시 사용했을 뿐 블로그에 관심도 없었고 광고는 더욱 그러했다.

어느날, 어디선가에서 고달픈 인생에 1년에 한번 치맥을 먹여준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고 그렇다면 평소 공부하는 내용이나 올려보자는 생각으로 남들 편하게 많이 한다는 티스토리를 시작, 그리고 그렇게 애드고시는 시작되었다.

사실 그렇게 어렵게 승인된게 아니라서 아주 건조하게 그간의 일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2019119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였다. 애드센스 승인이 어렵다는 말은 여기저기서 흘려 본적이 있었지만 일단 추진하고보는 성격이라 바로 애드센스 가입하고 승인요청하였다.

몇시간 후 결과는 가치있는 콘텐츠가 없다는 이유로 가입거절.

그러나 겁 없이 폰에 아무 사진이나 막 올리고는 다시 승인요청했으나, 몇 시간 후 또 거절.

이런 무모한 짓은 121일까지 계속되었다. 4회의 거절을 당한 후 깨달음을 얻고 본격적으로 알아본 결과는 이러했다.

1. 애드센스를 알려주는 책이 있을 정도였고

2. 블로그의 성격이 드러나는 주제가 있어야 했고

3. 텍스트 수가 포스팅 당 1000자가 넘어야 했고

4. 마침표를 찍어 완전한 문장을 만들어야 했다

기타. 사진이 많으면 안되고, 11포스팅, 포스팅 개수가 몇 개 이상 등등 애드센스 승인으로 검색하니 수두룩한 정보가 쏟아진다.

 

2019122~201921

우선 의미없이 마구잡이 올렸던 사진은 다 지우고

11포스팅 나름 지키면서

가급적이면 글자 수도 1,000자 내외로 맞추려고 하면서 숙제하듯이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애드센스는 무한검토에 빠진 듯 했고, 내 전의는 상실되어 갔다.

 

201922

뭔가 잘못되었나? 싶은 생각에 계정해지를 하고 다시 가입하여 재신청했다. 그리고 애드센스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효과가 있다는 소문을 접하고 재가입 후 애드센스 팀에 메일문의를 했었다.(https://support.google.com/adsense/contact/cant_log_in) 내용은 신청을 하였는데 언제 승인이 나는지를 아주 간단하게 물어봤었다.

 

201927

애드센스 팀에서 메일 답변이 왔다. 승인 메일인줄 알고 설렜었다.

사이트에 충분한 트래픽이 발생해야 한다고 적혀있다. 

이제 해탈하였다. 포스팅도 기대없이 공부하는거 그냥 올리고 방문자는 보지도 않았다. 진작 승인받은 애드핏은 방문자가 없어서 하루에 100원도 주지 않는 상황이다.

어디선가 봤던 셔터스톡으로 슬며시 시선을 돌리고 있었다.

 

2019217

느닷없이 애드센스 승인이 났다. 

나의 승인요건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블로그 운영일수 대비 11포스팅

2. 게시글 수는 총47

3. 게시글 주제는 네 개(딱히 명확한 주제의식이 있다고 볼 수 없음)

4. 게시글 당 글자 수는 1000자 내외 맞추기도 했으나 그냥 막 올린 것도 더러 있는 편(포털에 글자수 세기 검색해서 복사 후 붙여넣기 하면하면 결과 나옴)

 

열심히 구글링해보니 계정해지를 하면 안된다고 말리던데 꼭 그런 것도 아닌 모양이다. 그러나 굳이 해지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방문자 수는 30명 내외다. 그걸로 봤을 때 방문자가 꼭 많아야 하는 것도 아닌 듯하다.

 

또한, 검색에 의하면 애드센스에서는 트래픽 허수를 가려낸다고 한다. 그래서 티스토리 통계에 나타나는 방문자 수는 큰 의미가 없단다.(블로그 초반에 접속자 수가 많은거 보고 좋아했던 적이 있었는데 대체로 내가 접속한 거였다. 의미없는 짓이었다.)

트래픽을 발생시키기 위해 네이버에서 내 글이 검색되도록 네이버웹마스터도구에 웹페이지 수집요청을 했고, 역시 구글에서도 검색이 되도록 구글 서치콘솔에서도 색인요청하였다.

 

결론: 조급해 하지말고 조금씩 하다보면 잊지않고 해결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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