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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국내에 없는 에비스 일본맥주

by 이나공간 2019.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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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맥주하면 진정 맛을 포기한 듯한 태도에 불만이 많았다.

하긴, 우리나라 맥주를 보면 적산의 역사에 주류법을 통한 독점이 있었으니 제품개발에 신경 안써도 고달팠던 우리나라 (나보다)어른들이 많이 소비해 줬을 것이다. 맥주회사 사장들은 배 두드리고 잘 살았겠지. 문제는 앞으로도 잘 살꺼다라는 거다. 수입맥주 수입을 저런 회사에서 하고 있으니...

여전히 각성하진 않겠지. 수입해서 유통하면 되니깐. 와... 무슨 방법 없나요?

생각하다보니 쓸데없는데로 흘러갔고,

 

나는 일본맥주 중에서는 산토리를 즐겨 마셨다.

몇년 전 첨 가본 일본여행에서, 식당을 가면 산토리 생맥이 심심찮게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

한번은 숙소 앞의 일본대형마트를 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말로만 듣던 에비스를 보게 되었다.

'에비스' 이름을 단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게 있었는데, 일어를 보르는 나는 뭘 사야할지 모르고 있다가 그 중에 잴 비싼걸 고르자고 고른 것이 구리색 에비스다.

2019년 현재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금색 에비스는 내스타일이 아니라 잘 먹지 않는데, 이 구리색 아이는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맛은 내가 잘 표현은 못하겠지만, 특징이 '구수하다'는 인상이 확 들었었던 일본에 가면 꼭 먹어야 할 맥주가 되었다.

일본에 가면 꼭 한번 시도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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