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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엘지 에어컨 소음으로 교체받음

by 이나공간 2020.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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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 드디어 집에 에어컨을 들였습니다. 

삶의 질을 높여보고자 에어컨을 들이기로 결정하고, 최저가 비교를 막 하는데 뭔 에어컨은 설치비네, 지역따라 배송비가 추가되네, 제반사항들이 어찌나 많은지....,

집 근처 베스트샵에 가서 적당히 '저거주세요' 로 2020년 최신형이라는 아이로 결정했습니다.

역시 에어컨이 있으니 여름이 상쾌합니다. 여름인데 겨울에도 잘 안바르는 로션까지 바를 정도로 부지런히 틀어가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에어컨 설치한지 한달만에 소음이 발생했는데요. 인터넷 검색으로 한참 비슷한 소리를 찾아봤는데요. 비슷한 소리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일단 저의 경우에 소리가 나는 위치는 대략 아래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 쯤이구요.

이미지 출처 : 엘지전자 홈페이지

소리도 들어보시죠.

youtu.be/vFglzIL709s

영상에 소리가 들리시나요?

비유를 하자면, 예전 수도꼭지에 물을 살짝만 틀면 물반 공기만으로 물이 나오는 소리가 들리는데요. 그런 소리 비슷합니다. 

이 소리가 어느날 부턴가 에어컨을 작동 중일때 나더니 에어컨을 껐는데도 계속 나는겁니다. 전날 저녁까지 틀고는 밤에 껐는데 다음날 점심때까지도 나고 있으니 뭔가 이상이 있는거죠.

AS를 불러서 점검한 결과 에어컨 가스가 새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아주 미세하게 가스가 새고 있어서 당장은 작동을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결국 가스가 없어서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사용상의 문제는 아니고 제품의 하자인 것 같다고 하네요. 개인이 어떻게 건드릴 수 없는 위치에서 나는 소리였거든요. 저는 다행스럽게도 구입한지 한달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교체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위와 같은 소리가 발생한다면 더 이상 인터넷 검색은 그만두고 AS를 불러야 합니다. 

새로 에어컨을 구입을 했다면 당분간은 충분히 사용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사용하다가 갑자기 저 증상이 발현되었으니까요. 어쩌면 미리 발현되어서 다행인지도 모르겠네요. 잘 쓰다가 뒤늦게 발현되면 다음해 여름에는 영문도 모르고 수리비만 날릴 뻔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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