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성이 좋은 레이낙 21700 보조배터리(4500mAh)

장거리 라이딩을 대비해서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다 보니까 레이낙 21700 보조배터리 라는 특이한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인터넷 최저가로 1만원 초반대, 택배비 포함해도 13천원 정도에 판매가 되고 있더라구요.

장거리 라이딩에 필수요소인 휴대성이 좋아 보여서 일단 한번 구입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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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00mAh 용량의 원통형 배터리인데 배터리 상단에 C타입 포트가 있습니다. 출력은 1A로 되어 있습니다.

1A면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에 쓰기에는 충전속도가 좀 느리겠거니.. 생각해주면 쉽습니다.

▼ 아래는 가지고 있는 보조배터리를 나열해 봤습니다.

왼쪽부터 4500mAh 1A, 5000mAh 1A, 10000mAh 2.1A

 

4500mAh니까 동급인 5000mAh 짜리(기존에 장거리 용도로 가지고 다니던) 보조배터리와 한번 비교해 보시죠.

▼ 무게가 30그람 정도 차이납니다.

▼ 알리에서 C to C 케이블(30cm)을 천원 대에 구입했는데 아직 받지 못해서 비슷한 케이블의 무게도 같이 재어보니 8.7그람, 넉넉잡아 10그람이라고 치면 24그람의 여유가 생겼네요.

자전거용으로 사용하기에는 1만5천원 투자로 24그람의 무게 감소이니까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휴대성도 한번 봅시다.

▼ 크기가 꽤나 차이가 나서 휴대하기 좋습니다. 져지에 넣기에도 좋고, 장거리용 가방에 수납하기도 훨씬 용이하겠네요.

 

충전속도도 간단히 체크해 보겠습니다.

1A제품은 확실히 요즘 스마트폰을 충전하기에는 버겁습니다. 그냥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죠.

▼ 2.1A 보조배터리는 갤럭시S22울트라를 43프로 충전시키는데 1시간 1분이 걸린다고 나옵니다.

▼ 1A 보조배터리는 갤럭시S22울트라를 43프로 충전시키는데 3시간 27분이 걸린다고 나오네요.

 

가민 엣지 1040을 충전하기에는 꽤나 쓸만합니다.

▼ 가민이 10분만에 5프로가 충전 되었네요.

 

알리에서 주문한 C to 5핀 케이블이 도착하면 블랙박스로 사용중인 고스트 XL과 이온프로RT 라이트도 충전테스트 해 볼 생각입니다.

 

5000mAh 1A 보조배터리를 찾고 있다면 휴대성 좋은 레이낙 21700보조배터리가 꽤나 괜찮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