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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와 후기

라이스타 RX10 로봇청소기 후기

by 이나공간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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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안에 산 전자제품 중에 가장 잘 샀다고 만족했던게 로봇청소기 인데요.
이전까지 쓰던건 가성비 제품인 단후이 S100 입니다.
라이스타( 라이프로 → 라이스타) 제품은 현재까지 AS가 잘 되고 있다는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들었고 소모품도 아직 판매하고 있는걸 확인했기에 이번에도 믿고 라이스타 RX10을 구입해 보았습니다.(최근에 단후이 S100의 소모품을 구입해서 자가교체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S100을 3년간 사용하면서 고장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3년만에 배터리를 교체해 주었네요.)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라이스타로 네이밍을 바꾸고 또 최근에 출시된 '라이스타 RX10'을 '클린스테이션'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는 라이스타 RX10 + 클린스테이션 입니다. 금액은 이벤트 가격으로 409,000원 이네요.(클린스테이션은 아직 안왔어요.)


로봇청소기를 다양하게 사용해본건 아니지만, 성능은 대부분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몇번째 세대 모델인지, 추가적인 기능은 어떤지, 가격은 어떠한지가 구입포인트가 아닐까 싶은데요.
라이스타 RX10이 먼저 도착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구성>

▼ 박스를 개봉하면 나오는 사용설명서는 한번쯤은 빠르게 훑어 보시는게 어떤 기능이 있는지 알아보는 측면에서는 좋을 것 같네요. 굳이 기능적인 설명은 필요겠습니다. 동일세대 로봇청소기와 비교하면 고만고만 합니다.

브러쉬가 좌우에 색깔별로 되어 있어서 쉽게 구분이 됩니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별로 사용할 일이 없는 리모컨 입니다.
물걸레와 먼지흡입이 동시에 되는 통입니다. 저는 잘 쓰진 않습니다.

▼ 먼지통을 빼내는 방법인데요. 손잡이를 과감하게 제끼면서 빼야 합니다.
https://youtu.be/NFElggXnI74

먼지통입니다.
완전히 반으로 열리면서 개방이 되네요. 먼지 털어내기 좋겠습니다.

▼ 단후이 S100 제품은 진입방지를 할 수 없어서 화장실에 뛰어들곤 했는데요. 아래 진입방지 테이프로 진입금지를 설정하면 그럴 일은 없겠습니다.

S100에는 없었던 진입방지 테이프? 자석 같아요.
구성품 설명입니다.

▼ 아래는 방습패드 인데요. 설명서에 설명이 없습니다.
알아보니 물걸레통과 같이 사용할 때 충전 스테이션 아래 깔아두는 용도라고 합니다. 물통 안의 물이 장판이나 마루바닥으로 나와서 스며들지 않도록 하는 보조장치네요. 개인적으로 물걸레모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설치하진 않았습니다.

<기본설정>

스마트폰의 앱마켓에서 '라이스타'를 검색해서 앱을 깔아줍시다.
그리고 설명서에 나온대로 RX10을 와이파이로 연결해주고 앱으로 RX10을 관리해줘야 진짜 제대로 사용하는겁니다.
▼ 앱을 열고 와이파이 연결부터 해줍시다. 아래 화면에 저는 등록이 끝나서 RX10이 있는데 원래는 아무것도 안나옵니다. 우측 상단의 더하기를 눌러줍니다.

▼ 그 다음 화면에서 아래의 설명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 와이파이 연결할 때는 2.4ghz만 지원하기 때문에 본인의 집에 무선공유기 상태를 봐야 합니다.  잘 아시는 분은 알아서 2.4ghz를 찾아서 연결하시겠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은 (별다른 설정을 안했다면,) 통상적으로 본인의 집 무선공유기가 전파를 하나만 쏘고 있으면 2.4ghz일 것이구요, 두개를 쏘고 있으면 뒤에 5g라고 붙어있는게 5ghz입니다. 

만약 별도의 설정을 했다면, 이런걸 잘 만지시는 분이니 공유기 설정에 들어가셔야 겠네요.

위의 와이파이 설정이 끝나면 제가 외출한 상태에서도 저의 스마트폰으로 집에 있는 로봇청소기를 돌릴 수 있습니다. 같은 와이파이에 접속되어 있을 필요는 없다는거죠. 설정이 끝나고 스마트폰으로 한번 돌려봤습니다.
▼ 아래는 왼쪽이 RX10이구요, 오른쪽은 예전에 아는 분에게 선물한 적이 있는 x9(18년 말인지, 19년 초인지 그 쯤 출시된 모델이에요.) 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첫 맵핑에서 비교적 정확하게 구조를 파악해 버렸습니다. 예전모델인  X9와 비교하니 맵핑능력의 차이가 상당하네요. 자동으로 파티션도 나눠 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왼쪽 : 첫 청소를 끝낼 때 맵핑한 RX10&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오른쪽 : 단후이 X9


▼ 맵핑된 화면에서 가운데 우측의 지도설정을 눌러 가상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젠 화장실 입구의 진입금지 테이프가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 화면의 우측상단 점 세개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설정창이 나오는데요. 처음 구입하면 꼭 업데이트를 눌러주시구요. 그 외에는 별로 손댈건 없네요.

<소음>

▼ 아래는 소음영상 입니다. 동일한 환경에서 촬영하였습니다.
먼저 라이스타 RX10
https://youtu.be/WagjUtr3EPo

다음은 단후이 S100
https://youtu.be/fc9tMD37BAQ

RX10이 조용한 편은 아닙니다. 로봇청소기도 결국 청소기기 때문에 모터와 바람소리가 적다면 청소가 잘 될까 하는 의문이 드는지라, 개인적으로 소음측정은 의미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조용한 S100같은 경우도 저는 집에 있을 때는 소리가 거슬려서 외출시에만 작동시켰습니다.

<결론>

요즘은 웬만하면 기본 이상은 다 합니다. 어느 제품이 성능이 뛰어난지는 거의 의미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구요. 가격과 디자인, AS등을 고려해서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구입하면 될 텐데, 제가 경험한 단후이와 라이스타 제품은 (더 비싼건 사용해본 적이 없어 비교해볼 수는 없지만) 가격대비해서 훌륭한 선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S100을 사용하면서 특별히 문제점을 느낀적이 없었고, 그래서 이번에도 별다른 고민없이 라이스타 RX10도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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