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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62

태국 여행 쇼핑, 옥수수 젤리 이걸 도대체 왜 사요? 태국 여행을 가면 꼭 사야할 쇼핑품목 중에 하나가 옥수수 젤리라고 하더라구요. 일정 중에 한 곳에서 한봉지 당 우리 돈 오천원에 팔고 있길래 한봉지만 사 보았습니다. ▼ 한국인만 줄서서 사고 있는 옥수수 젤리? 캔디? 입니다. ▼ 제 엄지손톱 만한 크기의 동그란 젤리인지 캔디인지 실물입니다. 식감은 말랑카우 느낌 ▼ 다들 쪼개서 속을 보길래 저도 한번 뽀개봄. 먹어본 솔직한 소감은 맛을 표현하자면 (겉 봉지에 적혀 있는 것 처럼), 말 그대로 밀크캔디 베이스에 옥수수향 첨가 된 맛, 혹은 누릉지 향 사탕 베이스에 옥수수향 첨가된 맛 설명 안되는 그런 맛이 아니고 딱 설명되는 뻔한 맛 이랄까요. 호기심에 사서 오긴 했지만 굳이 이걸 왜 샀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걸 사려고 태국을 헤매는 짓은 시간낭비입.. 2023. 7. 7.
태국 방콕 킹파워 마하나컨 전망대[시티뷰 관람] 방콕은 평지로 되어 있는 도시입니다. 가이드 소개로 들은 기억을 더듬어보면 반경 70km 내에는 산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태국이 우리나라보다 경제규모가 작다고는 하지만 방콕이라는 도시의 규모는 어마어마합니다. 서울 규모의 2.5배라고 하는데요. 이 엄청난 크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 킹파워 마하나콘 전망대 입니다. https://www.google.co.kr/maps/place/%ED%82%B9%ED%8C%8C%EC%9B%8C+%EB%A7%88%ED%95%98%EB%82%98%EC%BB%A8/@13.8970927,100.3471985,10.33z/data=!4m14!1m7!3m6!1s0x30e298d29976351b:0x4ea0c13ed9fa8674!2z7YK57YyM7JuMIOuniO2Vm.. 2023. 7. 4.
태국 파타야 코끼리 트래킹 체험 파타야를 간 김에 코끼리를 꼭 타고싶다면 khaocheechan elephant village라는 곳에 가서 코끼리 트래킹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https://goo.gl/maps/pCKAsWPMs8orkVuw6 ปางช้างเขาชีจรรย์ Khaocheechan elephant village · QXM3+72P, Na Chom Thian, Sattahip District, ★★★★☆ · 관광 명소 www.google.co.kr ▼ 탑승을 할 때는 두명이 한 조로 탑승하게 되는데요. 이 때 코끼리 피부와 털을 만져보면 되게 딱딱하고 거칩니다. 마치, 거친 나무면을 만지는 느낌이랄까요. ▼ 아래 사진에 보이는 초소와 사람은 DSLR로 사진을 찍어주는 곳입니다. 트래킹이 다 끝나면 사진을 100바트에 .. 2023. 7. 4.
동강 자전거 여행(정선-영월-단양) 6월의 첫 주말, 강원도 동강으로 자전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남부지방에 사는 저에게 강원도는 산이 많은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 인데요, 한 번도 여행으로 실망시킨 적이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떠난 강원도 동강은 자전거 뿐 아니라 드라이브 하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과장을 좀 보태서, 알프스의 축소판 같은 초록이 펼쳐진 산속 마을은 약간의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여행왔다는걸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이번 여행은 1박 2일로 잡았구요. 강원도 정산 임계면에서 출발하여, 영월을 지나 충북 단양에서 마무리 하는 코스입니다. 강원도 정선까지는 자차로 이동해서 차량만 단양으로 먼저 보냈는데요. 구글링으로 '정선 탁송'을 검색하면 탁송 서비스를 하는 업체가 여럿 나.. 2023. 6. 15.
영월군 수라쉼터,수제 왕 돈까스 & 분식집 라이딩 중 아침을 먹을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위치는 영월군 산솔면 영월로 3850-1 아침 9시 반 경이라 식당을 찾기 힘들 것 같았는데요. 왕돈까스 간판을 보고 망설임 없이 들어갔습니다. ▼ 내부전경 ▼ 메뉴를 보셨다면 셀프 라면에 주목해야 합니다. 6천원짜리 라면이 뭘까. ▼ 마음에 드는 라면을 하나 고르구요. 넓은 냄비에 사장님이 미리 준비해둔 육수를 넣고 라면을 끓입니다. ▼ 여기 있는 것들은 무한리필 입니다. 사실상 무한리필 부대찌개와 다름없지요. 두명 이상이 간다면 라면 1개는 필수입니다. ▼ 정신없이 먹는다고 라면 사진 못찍고 돈가스 사진만 확보했습니다..... 2023. 6. 14.
정선군의 나전역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정선의 나전역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기차역이었는데, 정차를 하지 않게 되면서 역사를 카페로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일부러 카페만 보러 가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여행하면서 지나가는 길이라면 들를만 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주변에서 가장 운치가 있는 카페인 것 같네요. ▼ 우리가 주문한 것은 나전역의 대표메뉴인 크림커피입니다. 식후인데도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 입구를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키오스크가 있구요. 키오스크와 나란히 난 통로로 가면 커피를 픽업하는 곳입니다. ▼ 카페 뒤쪽으로 나가봅니다. 철도가 있는데 공원처럼 깨끗합니다. ▼ 카페 뒤쪽에서 카페를 바라본 모습 2023. 6. 14.
동강 자전거 라이딩 숙소 추천 정선에서 영월까지 자전거 라이딩 중 구리치(?) 업힐을 남겨두고 휴식이 필요해서 지나가다 우연히 숙소를 잡았습니다. 상구민박가든 이라는 곳이었는데요. 생각지 못하게 가격도 싸고 괜찬은 민박이라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 길 옆에 큼지막하게 간판이 서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 백숙 7만원, 닭볶음탕 7만원 입니다. 4명이서 갔는데 숙박비가 7만원!! ▼ 일자로 길게 늘어선 형태로 방 앞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자전거 주차공간도 넉넉합니다. ▼ 방 내부입니다. 냄새도 안나고 깨끗합니다.(다른 방인데 얼마짜리 방인진 모르겠어요) ▼ 아래는 4명 7만원짜리 우리가 입살한 방입니다. 에어컨 뿐 아니라 방바닥에 온열패널도 잘 작동합니다. ▼ 커튼을 걷으면 통유리 입니다. ▼ .. 2023. 6. 5.
도시 속에 쉼터, 부산 해운대 수목원 쉬는 날 마땅히 갈 곳은 없고 멀리 나가기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부산 시내에 생각지 못한 한적한, 간단히 나들이 하기 좋은 곳이 있는데요. 해운대 수목원 입니다. 엄청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서 주차걱정도 없구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더 좋은 곳이죠. 월요일은 휴무이고, 땡볕을 대비해서 양산도 빌려줍니다. 날씨가 더울 때는 피해주세요. 그늘이 많지 않거든요. 사계절을 다 사진찍어보고 싶었지만, 겨울과 봄의 사진만 남겨봅니다. 돌아오는 휴일에 애기들 데리고 한번 다녀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 ▼ 아래 사진은 위쪽에서 아래를 바라본 모습 양, 염소, 타조, 당나귀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봄 ▼ 이번에는 아래쪽 코스를 산책한 사진입니다. 가까이서 동물들을 볼 수 있어요.. 2023. 5. 17.
소백산 비로봉과 국망봉 겨울산행 지난 토요일, 중부지방에 눈이 내렸습니다. 그래서 일요일은 전국 산이 곰탕처럼 종일 뿌옇게 흐렸구요, 월요일은 화창했습니다. 월요일이 눈산을 보는 최적의 날이었던 것이죠. 더 늦기전에 봐야할 듯 하여 화요일에 회사 연차를 쓰고 소백산을 다녀오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소백산은 처음 가는 곳입니다. 부산에서 5시 반에 출발, 내비게이션에 삼가탐방지원센터를 찍고 약 세시간을 달려서야 경북 영주에 있는 삼가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산행할 코스는 삼가탐방지원센터 - 비로봉 - 국망봉 - 석륜암 계곡 - 다시 삼가탐방지원센터 로 복귀합니다. (gpx파일 첨부) ▼ 주차를 하고 ▼ 8시35분에 출발합니다. ▼ 기상청 산악날씨에서 소백산 온도가 영하 8도 였는데 산 아래에서는 아침임에도 생각보다 포근한.. 2023.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