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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임시정부 수립일' 4.11 공휴일 추진-무산될 듯

by 이나공간 2019.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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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3.6., 아이들 돌봄, 기업생산성 저하 등의 우려로 임시공휴일 지정은 사실상 무산 되었다는 언론보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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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하, 임시정부 수립)일을 1989년부터 4월 13일로 정하고 작년 2018년까지 매년 기념해 왔었으나, 2018년 4월13일에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99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2019년 부터는 임시정부 수립일을 4월 11일로 수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동안 학계에서는 4월 13일은 임시정부 수립일이 아니라 선포일이라며 수립일을 4월 11일로 바꿔야 한다는 논의가 많았고,

이에 대한 논쟁을 정리하고자 사료 고증에 근거하여 사실확인 절차를 거쳐 유적정비 차원에서 임시정부 수립일을 4월 11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그리하여 올해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정부에서는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의 뿌리는 임시정부라는 의미를 확고히 하여 더 이상의 역사왜곡 논란을 종결시키고자 하는 의지라고 해석되고 있다.

이번을 계기로 몇년 전 국사 국정교과서 논란때 큰 이슈로 떠올랐던 1948년 건국절 논란따위가 이 땅에 다시는 떠오르지 않게 되어야 하겠다.

동네 국밥집도 하루라도 더 깊은 역사를 끌어들여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려 하는데, 어찌 된 것이 이 나라 일부 국회의원이라는 인간은 자기들 것도 아니면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최대한 짧게 만드려고 그 난리를 치는 꼴이라니... 거 우동사리가 일본에서 유래된 것이라 그건가.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번 공휴일 지정 검토가 공무원에게만 한정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일반 회사까지도 적용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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