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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간의 여행중에 절반을 호텔에서 묵어서 치앙마이로 넘어갈 때는 예산절감이 절실했습니다.

그래서 치앙마이 숙박은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로 결정했는데요. 깨끗하고 괜찮은 위치면서 가격도 저렴한 그런 곳을 찾아야 했지요. 도둑놈 심보네요... 아고라에서 별점 높은 게스트하우스인 아이룸(iRoom)이 눈에 띄어서 여기로 예약했습니다. 

위치는 님만해민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도 나름 괜찮고 주변 환경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구시가지까지는 거리가 약간 됩니다. 저는 여행을 가면 마구 걸어다니는 스타일인데 첫 날만 걸어가보고 둘째날 부터는 그랩 오토바이를 이용했습니다. 날이 더워서 그랬는지 걷다가 지치더라구요.

총 3박을 하면서 금액은 우리돈으로 132,816원 이었으니 가성비 훌륭한 숙소입니다.

숙소에 들어가면 게스트하우스의 젊은 아가씨 관리자분이 친절하게 반겨주십니다. 이름은 Aun이에요. 정말 너무너무 친절하십니다. 체크인 하면서 주변 여행지나 식당에 대해서도 잘 알려주시는데 크게 알아보고 가신게 없다면 도움이 될 만한 정보니 준비없이 가신 분들은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관광 팜플렛에 펜으로 체크해주면서 영어로 설명해 주는데 영어 잘 모르는 저도 어느정도 알아 들을 수 있도록 쉽게 이야기해 주니까 겁먹지 않으셔도 될 듯 해요.

저는 작은 침대 두개 있는 방을 예약했는데 제가 혼자인 걸 보시고는 편하게 쉬라면서 큰 침대 한개가 있는 방으로 바꿔 주시네요. 

 방은 깨끗했고요. 에어컨도 있으니 쾌적했습니다. 화장실 수압도 뭐 나쁘지 않고요. 다만 방음은 잘 안되는 듯 합니다. 제 방 창문에 새집이 있는지 바로 앞 나무에서 우는 건지, 아침마다 새소리로 잠을 깼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내려가면 매니저인 Aun이 인사해줍니다. 사실 얼굴 보일 때 마다 인사하면서 말걸어 줍니다. 어디 갈건지, 돌아올 때는 다녀온 곳은 괜찮았는지, 식당 맛은 좋았는지.. 등등 영어 초보인 분들은 Aun과 대화 해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나의 목적지가 Aun의 낮 약속시간과 목적지에 맞을 때는 본인 오토바이로 태워주기도 합니다. 저는 둘째날 구시가지 갈 때 그녀의 오토바이를 타고 갔습니다.

조식은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는데요. 토스트, 삶은계란, 컵라면, 망고, 바나나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통 근처 맛집을 찾아다니시겠지만 시간에 쫓기는 분들한테는 괜찮겠네요.  

청소도 매일매일 해줍니다. 

저렴한 숙소를 찾고 있으시다면 추천드릴만 하다고 생각하구요. 다시 가더라도 선택할 만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다시 가면 수영장이 딸린 곳으로 숙소를 잡으려구요. 오전 관광 마치고 점심먹고 더위가 피크일 때 수영장에 몸을 담그고 싶네요. 다음에는 꼭 그렇게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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